New Balance, 리버풀을 상대로 나이키와 경쟁 계약 소송

앞서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버풀은 2020-21시즌부터 발효되는 나이키와 나이키가 뉴발란스를 대신해 리버풀의 새 유니폼 스폰서가 되는 스폰서 계약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북경시간으로 9월 24일, New Balance는 영국고등법원에 법률문건을 제출하여 정식으로 리버풀에 대해 법률소송을 제기하였다.

리버풀 구단 대변인은 이어 "유니폼 파트너인 뉴발란스와 법적 분쟁을 일으킨 것은 맞다"면서도 "사법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이 사안에 대해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리버풀이 2019년 초 나이키와 새로운 장기 유니폼 후원 계약에 대해 심도 있는 협상을 벌였으며 나이키가 7500만 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오퍼 계약을 건넸다고 보도했다.만약 쌍방이 계약을 체결하고 금액이 사실이라면 이는 아디다스와 맨유의 계약을 초월하여 전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유니폼후원계약으로 된다.

그러나 New Balance는 리버풀을 놓아주고 싶지 않았다. 그들은 리버풀과의 계약 조항에 우선 재계약권이 있다고 주장하며 경쟁자와 동등한 오퍼에 일치하는 상황에서 우선 재계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리버풀이 나이키의 입찰을 받는 동안 New Balance 측도 리버풀에 같은 가격대의 재계약 가격을 제시했다.

그러나 The Athletic에 따르면 리버풀은 나이키의 완벽하고 효율적인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가 New Balance와 비교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그들은 이것이 팀의 전 세계 판매 경로를 크게 넓히고 팬들이 정품 유니폼을 구매하는 불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이와 함께 리버풀은 나이키의 막대한 시장 점유율에 힘입어 팀의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은 뉴발란스 오퍼의 가치가 나이키와'동등하지 않다'며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2013 년 New Balance는 리버풀에 연간 4500 만 파운드 상당의 유니폼 후원 계약을 제공했으며 이번 시즌 말 (2020 년 여름) 에 공식적으로 종료됩니다.